'LNG선 수요 확대' 조선주 연이틀 강세, 삼성重 6% ↑[핫종목]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요 증가 등으로 조선주 수혜가 예상되면서 연이틀 강세다.
12일 오전 10시57분 현재 거래소에서 삼성중공업(010140)은 전일 대비 1750원(6.08%) 오른 3만05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이날 보합인 상황에서도 한화오션(042660)(2.01%), HD현대중공업(329180)(1.69%), HD한국조선해양(009540)(1.55%) 등 조선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기존의 카타르 중심이던 LNG 공급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산 LNG 수요가 늘어날 경우 운송 항로가 길어져 특수선을 생산하는 국내 조선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LNG 탱커선 운임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정세 불안 장기화 여부에 따라 미국의 신규 LNG 프로젝트는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수입처들의 지정학적 위험 헷지 니즈와 에너지 수입국들의 대미 외교 역학관계가 지속 부각되면서 액화플랜트 증설 모멘텀을 지지함에 따라 국내 조선3사의 LNGC 수주동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누적 탱커 발주량 97척 중 87척이 이번 사태 전에 발주된 물량이고, 선복에 비해 부족한 선대 및 노후선 교체 수요로 인해 탱커 신조 시장은 이미 성장하고 있었다"며 "대체 항로에서 많은 수익을 남기게 될 선주사들의 추가 발주 여력은 충분하며, 이제 한국으로 낙수 효과가 올 차례"라고 분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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