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선임 연기…지배구조체제 전환 우선 검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모습. 2024.3.19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모습. 2024.3.19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연기하고 지배구조체제 전환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26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제외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사회는 정기 주총일 임기가 끝나는 윤병운 사장의 후임 사장 후보를 선임하는 등 주총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임추위 일정을 잠정 보류하고 회사 지배구조체체 전환을 먼저 검토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지고 자본시장도 급변하다 보니 지금의 지배구조체제가 적절한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난 후 대표 선임이 적절하다고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단독, 각자, 공동대표 세 가지 체제를 검토해 지배구조체제를 결정한 후 임추위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거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기존 윤병운 대표이사의 임기는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인정하되, 주요 의사결정은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