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 변화 발맞춰 파생상품 시장 제도 개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거래소가 급격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파생상품 시장 제도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의 위험관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기초주권 선정 기준을 기존 '코스닥 글로벌'에서 '코스닥 150' 지수로 변경하고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 24개와 주식옵션 2개를 추가 상장하고, 기존 주식선물 10개는 제외하기로 했다.

반도체 섹터의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다양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TF 선물 상품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TIGER 반도체 TOP10 ETF 선물'이 추가 상장되며 거래소에 상장된 ETF 선물은 현행 8개에서 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기초지수의 가격 급등락 시 거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코스피 200 옵션 행사가격 설정범위를 등가격(ATM) 기준 상·하 120p로 확대하기로 했다.

야간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규장 종료 후 미결제 약정 확정, 계좌신고의 마감 시한도 10분 앞당긴 오후 4시5분으로 조정한다.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 예고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27일부터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