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16조 소각'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3% 강세 출발
삼성전자, 상반기 자사주 16조 소각
SK하이닉스 1%대 상승…㈜SK, 자사주 전량 소각 공시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16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가 넥스트레이트 프리마켓에서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1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36개 종목은 2.04%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3%(5700원) 오른 19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자사주 8700만 주를 소각한다고 전날(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는 1억 543만 주로 소각 계획을 밝힌 8700만 주는 이날 종가(18만7900원) 기준 약 16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은 주주 환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사주 처리에 대한 계획을 의무적으로 밝혀야 하는 공시 기준 강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이날 1.92% 오른 9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그룹 지주사인 ㈜SK(034730)도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자사주(약 1798만 주) 중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약 1469만 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전일 종가(보통주 32만 9000원, 우선주 23만 7500원) 기준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 8343억 원에 달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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