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유가 -30%"…항공주 웃고 정유주 울었다[핫종목](종합)
한진칼 9.21% 상승…중앙에너비스 9.41% 하락 마감
트럼프 "전쟁 곧 끝난다"·G7 비축유 방출 대책에 유가↓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란 사태 조기 진화 기대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주가 반등했다. 유가 급등 영향으로 상승했던 정유주와 에너지주는 급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180640)은 전일 대비 1만 500원(9.21%) 오른 12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
대한항공(003490)(8.71%), 제주항공(089590)(7.01%), 티웨이항공(091810)(5.88%), 진에어(272450)(5.70%), 아시아나항공(020560)(4.35%) 등 항공주 전반이 상승했다.
항공주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수익성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한 바 있다. 항공사 영업비용 중 유류비 비중은 20~30%에 달한다.
이란 사태 심화 가능성에 급등했던 정유 등 에너지 관련 종목은 전쟁 완화 기대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동시에 빠지며 하락했다.
중앙에너비스(000440)(-9.41%), S-OIL(010950)(-4.01%), 흥구석유(024060)(-7.33%) 등이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 전쟁이 4~5주 내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으나, 9일(현지 시각) "곧 끝날 것"이라며 돌연 입장을 선회했다. 호르무즈 해협 장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G7 국가들이 전략 비축유 방출과 같이 필요한 대책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며 유가 안정 의지를 드러내자, WTI도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하며 87달러선을 하회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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