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불안 대안 태양광 '반사수혜'…HD현대엔솔 25%↑[핫종목]

태양광 패널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태양광 패널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란 사태로 석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6일 투심은 태양광 에너지로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전일 대비 2만 2800원(25.31%) 오른 11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가 연일 급등하자 에너지 안보를 위해 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힘을 얻자 수혜를 기대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석유주에 대한 관심이 태양광주로 옮겨붙으며 한화솔루션(009830)(10.59%), OCI홀딩스(010060)(7.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석유 관련 종목들은 혼조세다. 흥구석유(024060)(-3.06%), S-OIL(010950)(-2.67%)은 내리고 있고, 중앙에너비스(000440)(1.13%)는 소폭 오르는 중이다.

중동 사태로 글로벌 연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유조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행이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5%, 배럴당 6.35달러 급등하며 8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 폭이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ICE선물거래소에서 4.93%(4.01달러) 상승한 85.41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사태에 유가는 이번 주 사흘 연속 급등하다 전날엔 안정을 찾는 듯 보였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