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전쟁 후 중동 무장강화…방산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주가가 급등한 방산주가 전쟁 이후에도 중동 지역의 무장 강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이란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중동 지역의 종교, 지역 패권을 둘러싼 긴장감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어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여론 악화는 꺼려지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개시 이전에 언급했던 대로 이란 내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전쟁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전쟁이 종결된 이후 미군이 철수한 자리를 중동 국가들이 스스로 방위하게 될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중동 지역의 방위력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이란 사태를 통해 중동 지역에 수출된 한국산 방공 체계인 M-SAM Ⅱ의 성능이 검증되며 향후 L-SAM의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 외에도 K2 전차, K9 자주포와 같은 지상 무기 체계와 신형 전투기인 KF-21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단기적으로 전쟁의 타임라인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가 주가 우상향 흐름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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