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삼전 대거 팔아치워"…코스피, 하락전환 5507선 마감 [시황종합]
외국인,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삼전 860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탈환…주요 대형주 부진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붙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26p(-0.28%) 하락한 5507.01로 마감했다. 장중 5583.7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825억 원, 개인은 708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42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568억 원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의 대부분이 삼성전자 차익실현 물량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4.5%, 삼성전자(005930) 1.4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26%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6%, SK스퀘어(402340) -2.11%, 현대차(005380) -1.38%, 기아(000270) -1.32%, SK하이닉스(000660) -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2%, KB금융(105560) -0.36% 등은 하락했다.
일본 키옥시아의 1~3월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전년 대비 26배 증가한 5300억 엔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국내 반도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주주환원·정책·실적 모멘텀이 모두 있는 증권·금융주 급등이 지수의 상승 동력이 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91p(-1.77%) 하락한 1106.08로 마감했다. 배당 관련 기대감 가진 업종이 지지하는 코스피에 비해 주요 대형 업종의 부진으로 하락했다.
개인은 622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42억 원, 기관은 339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최근 로봇 배터리 기대감 유입됐던 에코프로가 3% 넘게 하락하며 알테오젠이 시가총액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케어젠(214370) 3.51%, 삼천당제약(000250) 2.69%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5.27%, 코오롱티슈진(950160) -4.07%, 에코프로(086520) -3.2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54%, HLB(028300) -2.11%, 알테오젠(196170) -2.0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4%, 리노공업(058470) -0.6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4.7원 오른 1444.9원에 마감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설 연휴를 앞둔 한산한 장세에 더불어 금일 저녁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경계한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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