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개미만 산다"…코스피, 연휴 앞두고 변동성↑ [장중시황]

반도체가 움직이는 지수…"코스피 내 반도체 비중 역대최고"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달러·원 환율, 3.6원 오른 1443.8

1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2.12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모으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기록하면서 주가 변동성은 커지는 분위기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81p(0.39%) 상승한 5544.08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558.82까지 올랐다가 5480.92로 하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개인 홀로 372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41억 원, 외국인은 376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5.4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35%, 삼성전자(005930) 0.9%, SK스퀘어(402340) 0.53%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56%, 현대차(005380) -0.99%, 기아(000270) -0.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1%, KB금융(105560) -0.0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2703억 원, 기관은 396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 원, 320억 원 순매도세다. 개인 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며 주가 하방을 막아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지난 5년 중 처음으로 S&P500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국내 시가총액은 5000조 원을 넘어섰고, 반도체 비중은 36%로 역대 최고"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51p(-1.64%) 하락한 1107.4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92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91억 원, 기관은 199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케어젠(214370) 3.6%, 삼천당제약(000250) 1.92%, 리노공업(058470) 0.1%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3.97%, 에코프로비엠(247540) -3.9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3.28%, 에코프로(086520) -3.02%, HLB(028300) -1.72%, 알테오젠(196170) -1.1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6원 오른 144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환율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