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오션, LNG선 선가·잠수함 수주 기대…목표가 17만원"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가운데)이 지난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이두희 국방부 차관(왼쪽 첫 번째),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왼쪽 두 번째)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가운데)이 지난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이두희 국방부 차관(왼쪽 첫 번째),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왼쪽 두 번째)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LNG선 선가 상승과 캐나다 잠수함 등 특수선 수주를 수익성 향상의 주요 변수로 지목하면서 한화오션(04266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1000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2025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음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에 대해 "올해 LNG선 수주 증가 및 선가 상승, 표준형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설비(FPSO) 해양플랜트 수주 가정 반영 시 2028년 실적 추정치 변경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자본비용 조정을 감안할 때 목표 주당순이익비율(PBR)을 5.51배로 소폭 상향 적용한다"며 "중장기 실적 개선 방향성은 일정 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양플랜트 수주 확보, LNG선 선가 상승, 특수선 해외 수주 성공을 통한 장기 수익성 추가 상향 여부가 중요 변수"라며 "단기에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오션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3조 2300억 원, 영업이익 188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23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수주 금액을 103억 달러(상선 60억 달러, 해양 25억 달러, 방산 및 기타 17억달러, 캐나다 잠수함 수주 미반영)로 추정한다"며 "주력 선종인 LNG선 수주 지속, 슬롯 소진에 따라 선가는 1분기 이후 점진적 상승을 예상하고, FPSO는 연내 1기 수주를 가정한다"고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