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찍자…'코덱스 코스닥150 ETF'에 6천억 베팅한 개미들

역대 최대 순매수 달성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닥 지수가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 넘게 오르면서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26.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4년 만에 '천스닥' 시대가 열리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지수 ETF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를 탈환한 전날 삼성자산운용의 코스닥 지수 추종 ETF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전일 'KODEX 코스닥15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59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년간 국내 ETF 역사 중 발생한 역대 최대 기록이다.

거래대금 또한 하루 만에 2조2600억 원에 달하며, 국내형·해외형 주식형 ETF 가운데 역대 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전날에만 22.95% 급등했다. 개인 순매수 규모는 2749억 원에 달해 상장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으로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 달성과 함께 KODEX 코스닥150도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코스닥 시장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앞으로 투심은 더욱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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