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급락장에도 버티는 삼성전자·하이닉스…장초반 상승전환[핫종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급락 출발했다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9시 8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21%) 상승한 14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000원(0.81%) 오른 74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14만 1800원, SK하이닉스는 72만 8000원까지 밀렸지만 곧바로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지만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1.76%, 2.06% 내렸다. 나스닥 지수도 2.39% 하락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어 "8개월 전 매수 기회가 재현되고 있다"며 "밀리면 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영업 이익률 상승을 동반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유동성은 풍부하고 한국 정부의 친시장 정책은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메모리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 샌디스크는 9.5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62% 상승 마감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 서비스 기업)의 경우 수익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을 해소해야 하지만 메모리 기업들은 수요 증가에 따른 혜택을 오롯이 받는다"며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해당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