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 가시권"…'파죽지세' 코스피,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시황종합]
코스피, 0.65% 상승한 4723.10 마감
달러·원 환율, 10거래일 연속 상승…1477.5원 마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46포인트(p)(0.65%) 상승한 4723.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685.11로 장을 열고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했다. 이어 4700선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1월 2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동안 코스피 상승률은 12.08%에 달한다. '꿈의 오천피'까지 단 276.9p(5.86%)를 남겨두고 있다.
기관이 602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3870억 원, 개인은 432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가격 부담을 이겨내고 지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실적발표 기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화를 중심으로 지주사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전일 대비 25% 넘게 급등, 1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99%, SK스퀘어(402340) 2.11%, 삼성전자(005930) 1.96%, 현대차(005380) 1.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 삼성전자우(005935) 0.68%, SK하이닉스(000660) 0.54% 등은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4.6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0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8p(0.72%) 하락한 942.1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428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72억 원, 외국인은 274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21%, HLB(028300) 0.96%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8.03%, 삼천당제약(000250) -6.68%, 리가켐바이오(141080) -3.84%, 에코프로비엠(247540) -3.73%, 에코프로(086520) -3.19%, 코오롱티슈진(950160) -2.45%, 알테오젠(196170) -2.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5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8원 오른 14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 변동성이 재차 부각되며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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