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채권사업실 축소…'중개·운용팀'으로 조직개편
기존 4팀→2팀으로 축소…채권 중개팀·운용팀으로 개편
기존 중복된 중개업무 정리…운용업무 채권실 산하로 일원화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이 기존 채권사업실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채권사업실내 중복된 중개 기능을 정리하고, 다른 부문에서 담당하던 채권 운용업무를 채권사업실 산하로 일원화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대차증권은 채권 중개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른 부문에서 담당하는 채권 운용업무를 채권사업실 산하로 일원화해 편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채권사업실 산하 4개팀이 중개업무를 중복으로 진행하면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존 채권금융1·2팀, 캐피탈마켓팀, 멀티솔루션팀은 개편을 통해 멀티솔루션팀(채권 중개), 채권운용팀(채권 운용)으로 전환된다. 채권금융1·2팀, 캐피탈마켓팀과는 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증권은 "채권중개에 편중된 채권사업실 업무를 중개, 운용으로 다각화하고 중개업무는 일원화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채권사업실은 그대로 존재하며, 채권중개업무와 운용업무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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