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학술재단, 서현학술상 시상식 개최…"세무·회계 연구자 지원"

세무·회계 분야 차세대 연구자 발굴 및 학술 활동 지원

(앞줄 왼쪽부터)서현학술상 회계부문 우수상 수상자 조은혜 교수,이정화 교수, 최우수상 수상자 나현종 교수, 정태진 교수, 세무부문 우수상 김범준 교수와 (뒷줄 왼쪽) 안경봉 심사위원, 안만식 이사장, 윤태화 심사위원장, 최종학 심사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현회계법인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서현학술재단은 16일 '제3회 서현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현학술상은 세무·회계 분야의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차세대 연구자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된 상이다.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정태진 교수와 나현종 교수의 공동연구인 '대주주의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이 기업의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세무, 회계 분야에서 각 1편이 선정됐다.

세무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범준 교수의 '실질적 이익처분 법리의 한계와 과제 – 상법·회계기준·세법의 정합성을 위한 개선 방안' 논문이 선정됐다.

회계분야 우수상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조은혜 교수와 이정화 교수, 오클랜드대학교 톰 스콧(Tom Scott) 교수의 공동연구 논문인 '감사인과 감사위원회의 커뮤니케이션은 주가 폭락 위험과 관련이 있는가?'가 수상했다.

안만식 서현학술재단 이사장은 "서현학술상은 세무·회계 분야의 미래를 이끌 신진 연구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식 서비스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