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 청약 경쟁률 700대 1…증거금 2.4兆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초소형 위성 종합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69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으로 약 2조 4820억 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29만 951건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879.08대 1을 기록,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인 1만 6500원에 확정됐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설계와 제작부터 운용·분석까지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이 연속적으로 발사·교신에 성공한 바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위성 군집 생산·운용, 그리고 우주영역인식(SDA), 저궤도 위성 통신, 저궤도 위성 PNT(Positioning·Navigation·Timing) 등을 위한 미래형 초소형 위성 발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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