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서울대 경영대학, 'AI 기반 경영사례 분석대회' 성료
총 26개 팀·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진행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정KPMG는 지난 6~7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5 서울대 경영대학-삼정KPMG 경영사례 분석대회'(SNU Business Case Competition)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경영 혁신'으로 정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리더십 △사례 기업의 성장동력과 수익기반 구축 방안 △AI∙공급망∙ESG∙서비스를 고려한 성장전략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
서울대 재학생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26개 팀, 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실제 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전략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예선은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유병준 교수와 임재현 교수가 심사를 맡아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1월 6~7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열렸고, 유병준·임재현 교수와 함께 삼정KPMG 이준기·문상원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회 우승은 서울대 김현명(경영학 4학년), 정주빈(경영학 3학년), 정창하(경영학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폐기되지 않는 패기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일상 속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Ambient AI) 디바이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다다다담팀'(장서연·신지민·이형주)은 AI와 증각현실(AR)을 활용한 매출 확대 전략으로 준우승을, 'TriVision' 팀(홍채연·정현정·김태윤)은 AI-칩(Chip) 생태계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환 전략을 선보여 3등을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2026년 해외에서 열리는 HSBC 비즈니스 사례 분석대회(HSBC Business Case Competition)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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