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시 '10만전자'…SK하이닉스도 60만원 '터치'[핫종목]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5%가량 오르며 '10만전자' 타이틀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6일 오전 9시 10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00원(1.49%) 오른 10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 6000원(2.76%) 상승한 59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60만 6000원까지 올랐다.

반도체주는 전날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는 4.10%, SK하이닉스는 1.19%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AMD는 각각 8.93%, 2.51% 올랐다.

이성훈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가 인공지능(AI)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전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