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실적' 효성중공업, 장중 240만원 돌파…12% 급등[핫종목]
효성도 덩달아 강세…주가 6% 상승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장 초반 12%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만 5000원(11.94%) 오른 23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40만 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재차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썼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9일 장중 200만 원선을 넘긴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6241억 원, 영업이익 2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1.8%, 97.3%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특히NH투자증권(005940)과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 목표가를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미국 유틸리티 투자 확대와 공급자 우위에서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주사 효성(004800)도 6%가량 급등 중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 등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하여 효성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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