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타결…현대차·기아, 밸류에이션 회복 시 상승 여력 50~80%"
적정 주가 현대차 40만원·기아 23만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30일 "현대차와 기아가 밸류에이션을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주가 상승 여력(업사이드)은 50~80%"라고 진단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완성차가 부품사 대비 관세 영향이 더 컸고 부품사 관세도 부담이었다"며 "완성차 먼저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하향 조정됐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주가수익비율(P/E) 기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낮은 상태"라며 "2026년 주당순자산(BPS) 기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맞는 주가순자산비율(P/B) 밸류에이션 회복을 가정하면 현대차 적정 주가는 40만 원, 기아 적정 주가는 23만 원선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일본 업체와 동등한 경쟁 조건으로 경쟁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제시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점유율(M/S)은 12%로 이미 혼다와 닛산을 앞선 상황인데, 그럼에도 일본 업체와 관세 차이로 주가는 눌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현대차와 기아는 토요타가 독점하고 있는 대형 하이브리드 시장에 진출하면서 M/S가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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