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수출 통제에…유니온머티리얼, 상한가 직행[핫종목]

중국 장쑤성 롄윈강의 한 항구에 쌓인 희토류 함유 토양을 굴삭기가 운반하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중국 장쑤성 롄윈강의 한 항구에 쌓인 희토류 함유 토양을 굴삭기가 운반하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상승 중이다.

10일 오전 9시 38분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 거래일 대비 393원(30.00%) 오른 170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니온(000910)(15.02%) 노바텍(285490)(8.04%) 동국알앤에스(075970)(6.75%) 등 희토류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기업과 개인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중국산 희토류를 혼합해 영구자석 재료,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 등 재료를 제조할 때 특정 희토류가 0.1% 이상 함유됐다면 이중용도 품목 수출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을 원산지로 하는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금속 제련, 사정 재료 제조, 희토류 2차 자원 재활용 관련 기술을 사용해 해외에서 생산하는 사마륨, 디스프로슘 등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