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만명 정보 유출'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보안주 줄상승[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보안주가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등 통신사에 이어 롯데카드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안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35분 에스원(012750)은 전일 대비 3100원(3.83%) 오른 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컴위드(054920)(12.94%) 지니언스(263860)(9.83%) 드림시큐리티(203650)(4.37%) 한국정보인증(053300)(3.12%) 등 보안주로 묶인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고객 정보가 유출된 회원 규모는 297만 명으로,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8만 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 정보가 유출돼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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