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문 50세 이상 희망퇴직 실시"…LG전자, 6%대 급등[핫종목]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뉴스1 ⓒ News1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G전자(066570)가 전 부문에서 만 50세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주가는 6%가량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 23분 기준 LG전자는 전일 대비 5000원(6.42%) 상승한 8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율적 희망퇴직을 전 조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앞서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에 한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인데, 이 경우에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신청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기간과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 치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