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하락에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루 만에 반등[핫종목]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77%) 상승한 7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7만 92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에 다가서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0원(1.35%) 오른 3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11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올랐다가 전날 4%가량 급락했지만, 이날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17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62% 하락하며 17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대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구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