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알래스카 LNG 언급…'강관株' 하이스틸 16.4%↑[핫종목]
트럼프 "미국, 알래스카 풍부한 자원 있어…한국과 협업 희망"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강관주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20분 하이스틸(071090)은 전 거래일 대비 16.38%(740원) 오른 5320원을 기록했다.
넥스틸(092790)은 전 거래일 대비 6.35%(850원) 상승한 1만 4230원, 세아제강(신설)(306200)은 3.06%(4200원) 오른 1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강관주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사업 추진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는) 서로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양국의 제품을 서로가 좋아한다"며 "한국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국은) 알래스카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한국과 같이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일본과 함께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에서 미국으로부터 1000억 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단 에너지 구매만을 약속했을 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알래스카 LNG 사업의 경우 투자자로 참여하겠다고 직접 밝힌 적은 없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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