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에 반등이야"…삼성SDI, 장중 12% 급등[핫종목]

삼성SDI 기흥 본사.(삼성SDI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삼성SDI 기흥 본사.(삼성SDI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SDI(006400)가 12% 오르는 등 장 초반 이차전지(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8분 삼성SDI는 전일 대비 2만 3300원(12.03%) 오른 2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가 두 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12일(11.12%)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247540)(12.03%) 엘앤에프(066970)(9.26%) 에코프로(086520)(8.75%)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8.42%)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모두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선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단기 반등 기대감도 나왔다.

주민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2차전지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9월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공급개혁안과 추가적인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기대감으로, 9월까지 단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