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6110억…전년比 12% 증가
당기순이익 4651억…전년比 10% 증가
"주주이익 최우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6110억 원, 당기순이익 465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2%,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국내 주식으로 자금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2550억 원을 기록했다. 목표전환형 랩 등 매출 증가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554억 원으로 증가했다. 디지털(Digital) 채널의 위탁 자산과 월평균 이용자 수는 각각 53조 3000억 원, 215만 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금융(IB) 관련 수익은 334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대표 주관 2위, 여전채 대표 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유지한 결과다.
운용 투자 손익과 관련 이자 수지는 511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반등에 따라 평가이익이 증가했고 국내외 금리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부문 간 시너지와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주주 이익 최우선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변함없이 추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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