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2589억…전년 대비 25% 증가

"자기매매 손익과 인수주선 수수료 증가"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신한투자증권 제공)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한금융그룹이 공개한 경영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25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72억 원) 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수수료 수익은 투자은행(IB)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166억 원을 기록했다. IB 수수료 수익은 10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자기매매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6% 성장하며 4189억 원을 거뒀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자기매매 손익과 인수주선수수료가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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