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증 발행주식수 40% 급감…조달 금액은 17% 증가

총 발행 주식 58억 9700주…전년比 39.2% 감소

연도별 주식의 전자등록 내역.(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주식 수는 줄어든 반면 조달한 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발행된 주식이 총 58억 9700만 주, 금액은 11조 13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발행 주식 수는 전년 동기(97억 600만 주) 대비 39.2% 감소한 반면 발행 금액은 전년 동기(10조 2442억 원) 대비 8.7% 늘었다.

주식 발행 사유를 보면 유상증자로 인한 발행이 가장 많았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주식은 19억 5077만 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급감했지만, 조달한 자금은 9억 554만 원으로 17.2% 증가했다.

상반기 발행 주식을 신규 또는 추가 발행한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총 79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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