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7%↑…"외국인 순매수 3위"[핫종목]
신재생 에너지 전반 상승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2600원(7.37%) 오른 3만 79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한화솔루션 주식 818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견인했다. 이에 외국인 순매수 3위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30일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8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077억 원 영업적자) 대비 대폭 개선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실적 개선 주역으로 한화큐셀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을 꼽았다. 해당 증권사는 해당 부문 영업이익을 1852억 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반등을 이끌 핵심 요인으로는 미국 태양광 수요 회복과 첨단제조 세액공제(AMPC)가 거론되고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리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재명 정부 정책과 맞물려 긍정적인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며 SK이터닉스(475150)(4.43%), OCI홀딩스(010060)(1.68%) 등 업종 전반이 상승 마감했다.
씨에스윈드(10.02%)는 미국향 824억 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계약 공시까지 더해지며 급등 마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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