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에…SK하이닉스, 장초반 2% 강세[핫종목]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SK하이닉스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SK하이닉스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엔비디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록하자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500원(2.67%) 오른 28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80% 상승한 162.88달러를 기록했다. 마감가 기준 시총은 3조9720억달러다.

장중에는 2.8% 이상 올라 주가가 164.42달러까지 올랐고, 시총도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등을 납품하는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에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올해 2분기 D램과 낸드를 포괄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호실적에 대한 기대도 모였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