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개정안 법사위 앞두고 지주·금융株 '뚝'…한화 12%↓[핫종목]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주사주(株)와 금융주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2분 한화(000880)는 전일 대비 1만 2900원(11.86%) 하락한 9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S(-11.71%) 풍산홀딩스(005810)(-7.49%) F&F홀딩스(007700)(-7.45%) SK스퀘어(402340)(-7.03%) 코오롱(002020)(-6.36%) HD현대(267250)(-5.98%) SK(034730)(-5.92%) 두산(000150)(-5.79%) 등 지주사로 묶이는 종목들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키움증권(039490)(-4.69%) 신영증권(001720)(-3.43%) 상상인증권(001290)(-3.21%) 등 증권주와 하나금융지주(086790)(-2.47%) 신한지주(055550)(-1.45%) 등 은행주도 하락 중이다.

상법 개정안 처리가 임박하면서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 논의에 나선다. 여야가 합의 처리에 성공하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공동으로 처리하는 법안이 된다.

민주당이 최근 재발의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독립이사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전자주주총회 △3%룰 등이 포함돼 있다.

상법 개정안이 이날 법안소위를 합의 통과한다면 전체 회의를 거쳐 이르면 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