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SK하이닉스, 내년 HBM4도 승자독식…목표가 29.6%↑"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BNK투자증권은 1일 SK하이닉스(000660)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시장에서도 절대 과점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6% 상향한 35만 원으로 조정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며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 벌릴 것"이라며 "연말부터 HBM4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엔비디아 HBM4 공급망에서도 동사가 70% 이상을 점유할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은 연말로 연기돼 사실상 시장 진입 기회를 놓친 상황으로, 올해 HBM 판매량이 작년 수준에 그칠 수 있다. 마이크론 역시 인증은 받았지만 수율이 높지 않다.
HBM4의 경우 원가가 상승하지만, 가격 프리미엄으로 매출은 급증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제품 보다 HBM4의 이익률은 15~20%포인트(p)가량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대신 HBM3E 12단보다 평균 30%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을 받기 때문에 매출액은 급증하고 절대 이익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HBM 매출액은 볼륨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HBM4 기여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대비 22% 상승해 매출액(달러 기준)은 69% 급증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영업이익률(OPM)은 낮아져도 영업이익은 42%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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