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 강세에 '삼천피' 성큼…코스피 2970선 진입[장중시황]
"시총 1위 삼성전자에 저가 매수세 유입"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동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코스피가 장중 2970선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2%가량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2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6포인트(p)(0.69%) 상승한 2970.66을 가리키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3000p까지 단 30p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3000선을 넘긴다면 2022년 1월 3일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788억 원, 기관은 1392억 원 각각 순매수하는 중이다. 개인은 236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2.07%, 삼성전자우(005935) 1.46%, KB금융(05560) 0.19%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15%, 기아(000270) -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4%, 현대차(005380) -0.2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천피(코스피 3000포인트) 도전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총 1위 삼성전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2p(0.57%) 상승한 780.0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704억 원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266억 원, 외국인은 496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45020) 5.98%, 에코프로비엠(247540) 1.9%, 클래시스(214150) 1.81%, 파마리서치(214450) 1.79%, 에코프로(086520) 1.3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92% 등은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41080) -2.16%, HLB(028300) -0.98%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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