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AI수석에 네이버 출신 임명…네이버, 4%대 강세[핫종목]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 관련 브리핑에서 AI 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하정우 네이버AI혁신센터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5.6.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 관련 브리핑에서 AI 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하정우 네이버AI혁신센터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5.6.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초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이 임명되자 네이버(035420) 주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4.49%) 오른 2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1만 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15일) 신설 AI미래기획수석에 하 센터장을 발탁했다. 그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총괄한 민간 전문가로,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과 네이버 퓨쳐AI 센터장, 네이버 AI랩 소장직을 맡았다.

평소 AI 주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온 그를 AI 전담 조직의 수장으로 발탁한 것은 이에 대한 정부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정부는 AI 관련 공약으로 △AI 예산 비중 선진국 수준 이상 증액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 △AI 고속도로 구축 등을 약속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