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하반기 삼천피 넘는다…조정 땐 저가매수 기회"
코스피 밴드 2400~2900p→2600~3150p 상향
"3분기 조정 시 매수 기회…4분기 반등 가능성 높아"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 코스피 지수 상단 전망을 3150포인트까지 상향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기업 수익성 개선 전망을 반영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포인트(p)에서 2600~3150p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상단은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고려됐다. 하단은 고정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전제로 금리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자본비용(COE)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보수적 전망이다.
증시 흐름은 분기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조정 국면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재정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미국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마찰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4분기에는 반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점쳐졌다.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과 국내외 증시 수급 개선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전략적으로는 3분기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업종 측면에서는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큰 소형주 및 배당주 중심의 전략이 하반기 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됐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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