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S, 'AI 핵심사업' 자회사 실적 주목…목표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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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B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인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기존 대비 31.3%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 및 LS전선 등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 예상에 따라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을 32.2%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업체들로부터 AI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수주 확대,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신규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LS전선은 2026년부터 고부가 제품인 해저케이블 등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생산 시설 착공을 올해 4월에 시작했으며, 예상 완공 시점인 2026년 말 이후부터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7년 해저케이블 매출은 1조 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지주회사들의 주가는 기업가치제고 가능성 확대와 정책 기대감 반영 등으로 신고가를 기록 중"이라며 "중장기 주주환원율 확대와 정책적 제도 정비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지주회사의 순자산가치 디스카운트의 축소가 가능해 최근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력 인프라 사업을 주도하며 주요 자회사 실적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을 32.2%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