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36% 폭등에…국내 양자컴퓨팅株도 '들썩'[핫종목]

한국첨단소재, 우리로 11% 급등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1(Majorana 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증시에서 양자컴퓨팅주가 폭등하자 국내 관련 기업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분 기준 한국첨단소재(062970)는 전일 대비 495원(11.22%) 오른 4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로(046970)(11.26%), 아이씨티케이(456010)(8.09%), 아이윈플러스(123010)(7.55%), 케이씨에스(115500)(7.03%), 드림시큐리티(203650)(5.44%), 아톤(158430)(5.01%), 코위버(056360)(3.19%) 등이 모두 오름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아이언큐와 디웨이브 퀀텀 등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아이온큐는 36%, 디웨이브퀀텀은 24%, 리게티는 26% 폭등했다.

아이온큐의 1분기 매출은 7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또 아이온큐가 최근 양자 메모리, 양자 중계기 및 광자 상호 연결 전문 기업인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 인수를 발표하는 등 업계의 M&A를 주도하고 있다.

피터 채프 최고경영자(CEO)가 경제매체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양자 컴퓨팅의 엔비디아가 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디웨이브퀀텀도 양자컴퓨팅 시스템인 '어드밴티지 2'를 상용화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가 모였다. 어드밴티지 2는 여러 상태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4400개 이상의 양자비트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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