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 수권주식수 확대…"투자 유치·신사업 전환 속도"

캐스텍코리아 로고
캐스텍코리아 로고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캐스텍코리아(071850)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 예정 주식 총수를 기존 3000만 주에서 1억 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정관변경은 신규 투자 유치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주주 협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캐스텍코리아 사내이사이기도 한 이학철 주주와 일부 공동보유자는 33% 이상의 지분 소유 상황을 공시하며 회사 측과 표 대결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 이학철 주주 측이 캐스텍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 기각을 결정, 캐스텍코리아는 법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방위산업 부품, 조선 부품, 건설자재, 부동산 개발 등 본격적인 신사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캐스텍코리아는 현재 공적 투자기관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500억~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의도 진행 중이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이자 부담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신규 투자 유치만 성사돼도 누적 적자 해소와 재무구조 안정, 추가 신사업 투자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 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을 통해 주주 모두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