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기아, 관세로 수익성 둔화 우려…보수적 접근 필요"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기아(000270)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8조 175억 원, 영업이익 3조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3조 2000억 원)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28일 "관세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 큰 상황으로 단기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둔화 폭이 확대될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104770) 연구원도 "산업환경 정상화에 따라 미국 내 인센티브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세 영향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다만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올해 5월 이후 미국 관세 영향이 현실화하면서 우려가 정점을 통과한다면, 올해 하반기 주주환원을 통한 주가 하방 지지력이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혁진 SK증권(001510) 연구원도 "아직은 관세에 대해 너무나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한미 정부의 협상과 그에 따른 자동차 품목 관세율 조정을 기대하며 낮은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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