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HD현대미포, 약한 수주 모멘텀·더딘 실적개선…목표가 6%↓"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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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8일 에이치디현대미포(010620)의 약한 수주 모멘텀과 더딘 실적 개선세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5만 2000원으로 6%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대형조선사 대비 약한 수주 모멘텀과 2025년 상반기까지 더딜 실적 개선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확대, 글로벌 특수선(군함) 시장 내 한국 조선소의 점유율 확대라는 2가지 업종 투자 포인트와는 직접적으로 관련된 수혜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 발주 증가로 중장기 LNG 벙커링선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중형제품운반선(MR 탱커, 40-50Kdwt 기준)의 경우 수주 위축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까지 글로벌 MR탱커 발주는 4척으로, 지난해 153척에 비해 발주가 크게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 1500억 원, 영업이익은 39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와 남아 있는 저수익성 선박 건조로 인해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4분기가 될 전망으로, 2027년까지 수익성 개선 방향은 명확하나 개선 속도가 더디다"고 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