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학개미' 잡는 토스증권, 내달 美 현지법인 추가 설립한다

이사회 안건 가결…토스증권 아메리카 100% 소유 자회사
"글로벌 사업 기회 모색…설립 후 업무 구체화"

토스증권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문혜원 기자 = 토스증권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을 추가로 설립한다. 지난해 선보인 토스증권 현지법인의 자회사로, 늘어나는 해외주식 수요에 발맞춘 사업 확장 전략 차원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미국 손자회사 설립 안건을 가결했다.

신규법인명은 TSA Technology LLC(가칭)으로, 오는 3월 뉴욕에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립된 자회사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 이하 TSA)가 지분을 100% 소유하는 구조로, TSA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경수 토스증권 CFO가 신규 법인 대표이사 직무를 겸직할 예정이다.

토스는 지난해 TSA 외에도 손자회사 TSA Financial LLC(TSAF)를 설립해 미국 규제기관 승인과 브로커리지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하기로 한 TSA Technology LLC는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직 본격적인 사업 내용과 채용 규모 등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신규 손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을 확장하며 미국 주식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토스증권이 글로벌 사업 관련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며 신규 손자회사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안다"며 "국내 투자자에게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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