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HD현대미포, 2027년까지 명확한 수익선 개선…목표가 5.9%↑"

HD현대 GRC 전경.(HD현대 제공)
HD현대 GRC 전경.(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HD현대미포(01062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5만 2000원에서 16만 1000원으로 5.9%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미포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수익성 측면에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대형 조선사와 마찬가지로 2027년까지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HD현대미포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228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599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2024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주를 통해 2027년 인도 슬롯(선박 건조 공간)을 대부분 채웠기 때문에 목표가 산정 기준 연도를 2027년으로 변경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세를 보이던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 탱커) 운임이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인해 반등했고 러시아 제재가 강화될 경우 주력선인 MR 탱커 발주가 재차 재개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로 LNG 벙커링선 발주 확대도 기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