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작 기대 낮아…목표가 9.5%↓"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9.5%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주가 상승 재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호연'과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TL)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후 4분기 리니지키우기,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 중국, 리니지2M(L2M) 동남아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최근 신작 '배틀크러쉬'의 아쉬운 흥행 성과에 따라 하반기 신작 기대감 역시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주가는 기존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게임의 매출 등락과 실적 기여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작 출시로는 움직이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루한 주가 횡보 구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신작 흥행의 성과가 가시화되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높은 2025년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구체화하기 전까지 마켓퍼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689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영업손실 14억 원)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기존 게임의 가파른 매출 하향에도 인건비 감소가 컨센서스 상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