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KT,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반등 모색 시점"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7일 KT(030200) 목표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정부의 규제 영향 등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21억원으로 1.2%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선 매출액은 1.5% 늘어난 1조7300억원으로 높아진 5G 보급률에도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중에서는 KT에스테이트가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판매비는 1.9% 감소한 6143억원"이라며 "번호이동 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지만 아직 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사들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높은 배당수익률(5.7%), 자사주 매입 가능성, 낮은 밸류에이션(주가수익비율 7.7배)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자회사 성장이 통신 사업의 성장 둔화를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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