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강자…목표가 10%↑"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8일 삼성SDI(006400)의 목표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10% 높여 잡았다. 동시에 삼성SDI를 2차전지 섹터 내 '톱픽'(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SDI가 양산을 계획 중인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원통형 폼팩터(제품 외형)인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지름을 2배 이상 늘려 크기를 키워 용량 이점이 있고 생산 속도 개선으로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고 했다.
지난 6일 삼성SDI는 원통형 46파이(지름 46㎜) 배터리를 2025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부터 양산하기로 한 기존 계획보다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46파이 개발 과정은 삼성SDI 주가의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라면서 "빠른 양산 기술 확보가 수요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는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역발상적으로 전기차(EV) 시장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여 주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현명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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