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급락'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는 '맥신 테마주'[핫종목]

맥신 기반 OLED 디스플레이 개념도(KAIST 제공)/뉴스1
맥신 기반 OLED 디스플레이 개념도(KAIST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무더기로 급락세를 맞은 맥신 테마주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6분 맥신 테마주로 분류된 경동인베스트는 6200원(6.74%) 오른 9만8200에 거래되고 있다. 경동인베스트는 전날 29.98% 내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센코(2.19%), 나노(4.18%), 태경산업(8.92%), 나인테크(13.29%), 코닉오토메이션(9.27%)도 상승 중이다. 이 기업들은 전날 각각 27.73%, 25.56%, 24.41%, 21.76%, 15.5% 급락 마감했다.

또한 전날 보합세를 보인 휴비스도 이날 19.95% 오르며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맥신 테마주의 상승세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비스 등 관련 종목의 매수 창구에는 개인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맥신 테마주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형성됐다.

지금까지 맥신을 만들어낼 때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방법이 없어 대량생산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물성 예측 프로그램으로 해결해 일정한 품질의 맥신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테마주로 엮인 휴비스나 아모센스 등은 맥신이나 KIST 연구 내용과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음에도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