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롯데칠성, 비용 부담에 2분기 실적 악화…목표가 9% 하향"
소주 시장 입지 확대 위한 비용 투입 불가피…투자의견 '매수' 유지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IBK투자증권이 롯데칠성(005300)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원가 부담을 감내하는 한편 소주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비용 투입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79억원, 582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세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최근 소주 시장 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처음처럼', '새로'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로 음료(별도) 매출액은 5364억원, 영업이익은 4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제로 슈거 제품 판매 호조로 탄산 카테고리가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밀키스와 레쓰비 등 수출 호조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류(별도) 부문은 매출액이 2004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나 주정 가격 상승 부담, 새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새로 월 평균 매출이 약 95억원을 기록했고, 이번 분기는 새로 패트 출시와 업소용 채널 유통 확대 효과에 기인해 약 11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도 월 20억원 수준의 양호한 매출이 예상되는 반면, 가정용 판매 비중이 높은 맥주는 판매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피리츠 판매도 축소될 전망"이라며 "다만 작년 9월 새로가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고 하반기 맥주 브랜드 리뉴얼 제품 출시를 통한 내년 맥주 판매 실적 및 점유율 개선 기대감도 유효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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