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조원대 교환사채 발행 소식에 약세[특징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힌 1일 오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앞에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2년 3분기(-151억원) 이후 10년 만이다. 2023.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힌 1일 오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앞에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2년 3분기(-151억원) 이후 10년 만이다. 2023.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조원이 넘는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약세다.

4일 오전 10시12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800원(3.21%) 내린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01%까지 하락한 8만37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전날 장 마감 후 2조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환 대상은 SK하이닉스 자기주식(보통주) 2012만6911주로 총 발행주식의 2.8% 수준이다. 처분 예정금액은 약 2조 2377억원 규모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EB 발행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자본 조달 방향성과 관련해 리스크로 여겨진 유상증자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업황 및 메모리 가격 전망을 기반으로 추가 조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