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美 CPI 앞두고 상승 마감 2465선…반도체주 강세

코스닥도 0.91% 상승 779선…환율은 7.9원 하락1269.4원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4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관의 매수세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2465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상승한 데에 따른 동조화 현상, 챗GPT 열풍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 반도체 기업에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K칩스법' 논의 전망 등이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94p(0.53%) 상승한 2465.64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23억원, 62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86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09%), 삼성SDI(2.21%), 현대차(1.22%), LG화학(0.9%), 삼성전자우(0.71%),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전자(0.48%), NAVER(0.45%), 기아(0.41%)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5%)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장비(1.10%), 전기,전자(1.06%), 서비스업(1.02%), 운수창고(0.90%), 철강및금속(0.78%)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융업(-0.78%), 전기가스업(-0.45%), 음식료품(-0.18%), 의약품(-0.03%)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예정된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 속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이 확대됐다"며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제한된 가운데 기관 매수세 유입 확대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03p(0.91%) 상승한 779.5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3억원, 4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5.81%), 카카오게임즈(3.05%), 펄어비스(2.31%), HLB(1.86%), 셀트리온헬스케어(1.2%), 에코프로비엠(1.08%), 에스엠(0.69%), 에코프로(0.2%),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12%)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2.85%), 반도체(2.52%), 종이·목재(2.30%), IT H/W(2.01%), IT부품(1.95%) 등이다. 하락 업종은 컴퓨터서비스(-1.02%), 운송(-0.83%), 방송서비스(-0.80%), 통신방송서비스(-0.70%), 통신서비스(-0.4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9원 내린 1269.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환율이 장중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 상승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가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